적어도 남 핑계는 대지 말아야지, 하는게 올 해를 살아가는 나의 목표이다. 다른 대단한것들은 지킬수도 없고 지켜지지도 않는다는걸 지겹도록 알았기 때문이다. 아직 습관이 남아서 걸핏하면 남에게 짜증이 나고 '그래서 뭘 어쩌라고?' 하는 생각이 떠나가질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 핑계는 대지 말아야지. 아휴 어렵다. 몸이 하도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 병원엘 가보면 늘 자세가 좋지 않아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세가 좋지 않아 아프고, 아프다보니 근육을 제대로 쓰지 않아 아프고, 고치고 나면 아팠던 흔적이 남아 또 너무 조심하다보니 아프고. 최근 EMS 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근육 밸런스나 바른 자세를 위해 운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든다. 자꾸 여기저기 아프다고 근육주사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