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니 귀찮고, 안하려니 신경쓰이고. 1. 공부 아 공부를 이렇게 늦게(?) 까지 해야하는 것인줄 알았으면. 업무에 관련된 일에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 쉬면서도 늘 좀 미리 봐둘까. 하는 고민을 하지 않았던건 아니었다. 무려 이틀정도는 하려고 시도하기도 했으니. 더군다나 중국어로 이 내용들을 숙지 하고 있어야 해서, 중국어로 씌여진 제품 설명서를 읽고 있는데- 아니 한국어로도 이해 못한 내용들을 영어로, 중국어로 읽고 내용 숙지해야 해서 그런지 귀찮고, 안하려니 곧 다가올 출근이 신경쓰이고. 2. 운동 시작은 어디부터였을까. 그 날 먹은것들이 그 날 모두 소비되지 않는다는걸 깨닫는 순간부터 였을까. 아님- 조금 더 먹고 싶은 욕심이었을까. 나는 손쉽게,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