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4

겟잇뷰티 뷰라벨 구매후기

화장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동시다발적으로 우르르 떨어진다. 해서- 최근 구입한 화장품 리뷰. 1. 무지 파운데이션입생로랑 파운데이션을 썼었는데, 지속력이 전에 쓰던 에스티로더의 파운데이션보다 덜한것 같아 뭘 살까 고민하던 중, 겟잇뷰티에 나와서 사봤다. 색상은 다섯개 정도 있는데, NATURAL 색상이 좀 어둡게 파운데이션 바르는 나에겐 그나마 가장 자연스러웠다. 가격도 뭐 테스트 해보기엔 부담없는 가격이기도 해서. 결론적으로 세번정도 억지로 쓰다가 버림. 살 결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게 아니고 다 뜨는 느낌. 크레파스 칠해놓은 것 같은. 오후 되면, '아 내가 얼굴에 쓰레기를 발랐구나' 하는 기분. 아무리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고, 지속력이나 커버력이 우수하다고 해도, 발리는 텍스쳐나 마무리감이 좋지..

후기 2018.03.15

우디가 왔다!

미국 디즈니샵에서 직구한 우디가 오늘 도착했다. JUNGHYUN,P(@xoxoxixixo)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7 2월 5 오후 8:27 PST 일단, 디즈니샵에서 뭘 사겠다, 고 마음먹을때는- 1. 취소가 안되고, 2. 배송비가 물건값보다 비쌀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한국에서 구할 수 있다면 굳이- 추천하지 않지만, 그래도 무조건 100% 정품이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무조건 정품이었으면 좋겠거나 진짜 정품이어야 한다면 진행하시길. 배송업체는 UPS 라는 업체를 통해서, 우체국에서 토스받아 도착하는걸로 알고있다. 목요일에 주문한걸 월요일에 받아봤으니 배송은 꽤 빠른편. 별도의 '개인통관고유번호' 가 없어도 받을 수 있는걸보면, 금액이 관세에 미치지 못해서 그랬을수도 있겠거니, 싶다. 디즈니샵..

후기 2017.02.06

요즘 보는 드라마

요새 어쩌다 드라마들을 연이어 보게 됐다. 굿와이프, 함부로 애틋하게, W. 굿 와이프 미드를 보질 않아서 뭐가 더 좋다, 라고 할 수 없지만, 굳이 그런 비교가 필요한가 싶을정도로 재밌다. 나오는 배우들이 워낙 대단해서 당연히 재밌겠다- 고 생각했지만 나나 는 진짜 신의 한 수 같은 느낌. 연기 처음 해 본 사람 맞나 싶을정도로 배우 같았다. 그리고 윤계상한테 흔들리는 전도연도 사실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 아, 그리고 유지태. 말투를 자꾸 따라하게 한다. '이겨야 다음이 있는 거예요↗' 같은거ㅋㅋㅋㅋㅋㅋ 사실 유지태가 착한 캐릭턴지, 나쁜 캐릭턴지 잘 모르겠다. 눈빛을 보면 애절한건지 강압적인건지도 잘 모르겠고. 사랑하는건지 억압하는건지도 잘 모르겠다. 윤계상도 마찬가지..

후기 2016.08.08

제가 러쉬를 좋아합니다.

퍼미스 파워- 라고 부석이란 돌가루랑 오렌지 껍질 오일이 들어간 발바닥 비누(?)다. 가격이 저렴해서 속는셈치고 한 번 사봤는데 이걸로 발바닥 씻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향도 괜찮고 각질 제거도 해주고 하니 맨발로 자주 다니는 요즘엔 진짜 좋을 듯. 근데 하고나면 아무래도 다른 비누처럼 촉촉한 느낌이 들진 않는다. 허벌리즘을 사려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에 산 다크엔젤스. 지난번에 썼던 엔젤스 온 베어스킨은 부드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얘는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좀 까끌까끌하다. 그래도 씻고나면 역시 부드럽고 개운한 느낌. 향이 콜페이스랑 비슷한 것 같다. 같은 숯이라 그럴수도 있고. 여름이라 그런지 이런 개운한 느낌이 기분이 좋긴하다. 씻고나면 뽀득뽀득. 여름동안 이거 쓰다가 날..

후기 2016.07.18

미밴드2_

Qoo10에서 41달러에 미밴드2를 샀다. 6월 말에 주문하고 7월 7일에 받았으니 뭐 배송은 나쁘지 않았다. 미밴드1을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품이 조금 길쭉하다보니 손목이 조금 아프다. 그치만 뭐 사이즈를 크게 쓰면 되니까 상관없고- 방수기능이 좋아서(인지 내가 함부로 써서 그런건지) 샤워할때도 차고 샤워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수면패턴 해주는건 생각보다 정확하다. 자는시간이나 깨는시간이 정확한 편. 내가 깊게 잠을 자는건지 아닌건진 잘 모르겠고-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제 저녁에 봤던 프로그램에서는 일찍 자는 습관이 호르몬의 균형 어쩌고 해서 살이 빠진다고 하던데. 수면 시간이 찍히다보니 더 잠을 자야겠다- 라는 의지가 생긴다. 만보계- 도 나름 정확하다. 걸어다니면서..

후기 2016.07.11

최근 쇼핑리스트_

친구한테 선물받은 마스카라. 가루날림도 거의 없고 워터프루프 제품인데도 운동을 그렇게 땀 흘려 두시간을 해도 지워지질 않는다. 세안할 때도 따로 전용 리무버 안챙겨도 되니 편하고. 계속 사고 싶은 마스카라. 롱래쉬나 컬링 뭐 그런거 굳이 따지지 않는다면 나쁘지 않다. 향수에 꽂히면 맡아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글로는 도저히 그 향을 가늠할 수 없기 때문. 주말에 비이커 가서 도쿄밀크- 의 Everything&Nothing 핸드크림을 사왔다. 다른 향들은 익숙한 비누향(?)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Everthing&Nothing 은 맡아보는 거랑 손에 바르고 맡는 향의 갭이 크다. 여름에 바르기 좋을만큼의 상큼함이 있는데 질감은 약간 묽은 편. 이거 말고 La Vie La Mort 라는 향도 있는데 그건..

후기 2016.06.27

사랑해요, LUSH

씨 베지터블. 샤워할 때 쓰려고 산 비누인데- 바다소금이랑 미네랄 이런게 들어 있어서 트러블에도 좋다고 그랬다. 반으로 나눠서 체육관에 가져가려고 담아뒀다. 비누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 고디바 와 속 앤 플롯 이라는 샴푸 바 인데, 대디 오 를 쓰다가 불편해서 바꿨다. 쟈스민이랑 장미, 라벤더 향이 난다. 물론 비누같은 느낌이라 샴푸만 하고나면 좀 빳빳한 기분이 들긴 하는데 여튼 감고 나면 대디 오 보단 감은 느낌은 확실해서 좋은 편. 빅 솔리드 컨디셔너도 좋다. 근데 사실 컨디셔너를 바-로 쓰면 머리카락 달라붙고 린스보단 더 무겁다. 근데 사실 얘는 정글보다 더 무르다. 그래서 다음엔 정글로 다시 가야겠어. 아님 슈가대디오도 좋고. 향도 정글보다 별로고. 세안 비누는 콜페이스로 바꿨다. 계속 프레쉬..

후기 2016.06.07

제가 러쉬를 좋아합니다.

엄마가 티비에서 뭘 보셨는지 샴푸- 쓰지 말라고 하도 그러시기에 같이 나갔다가 러쉬에서 헤어제품들을 좀 사왔다. 엄마꺼는 '씨닉' 이라고 샴푸바로 사왔는데 비누같다. 그냥. 거품은 잘 나는데 감고나면 좀 빳빳한 느낌. 그래서 같이 산 '정글' 이라는 컨디셔너인데, 이거 향이 좋다. 욕실에 두니 욕실향까지 좋아진다. 근데 습관이 안되어서 그런지 조금 불편하다. 샴푸로 빳빳해진 머리에 컨디셔너바를 비비는(?) 건데 이게 좀 잘 안되는 기분이랄까. 암튼 하고나면 컬도 더 사는 것 같다. 근데 불편해서 PASS. 암튼 난 대디- 오 를 쓰는데, 이건 씨닉만큼 거품은 잘 안나. 향도 호불호가 있는 것 같고. 근데 뭐 저는 좋아합니다. 설명처럼 윤기가 난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볼륨감은 확실히 좀 사는 것 같고..

후기 2016.04.07

151230. 최근에 쓰던 화장품들_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요새 이거 잘 쓰고 있는데 용기가 알루미늄인가 뭔가 좀 금속재질로 되어있어서 다만 그게 좀 불편하다. 그렇게 만든데엔 이유가 있겠지만 끝에쯤엔 짜는게 좀 어렵기도 하고 구겨지면서 끝이 날카로워져서 그것도 조심스럽고. 그냥 평범한 튜브형이면 더 좋을것 같다.수분감도 이게 최고라고 다들 그러던데, 사실 좋긴 좋지만 날씨가 더 추워지고 바람도 많이불고 실내공기도 건조해지고 하니까 나같이 건조한 사람은 그래도 조금 건조한걸 느낀다. 그래도 써본 제품들 중엔 나쁘지 않은 느낌. 용기만 좀 바뀐다면 또 사고 싶은데 용기 안바꿀꺼니? 에뛰드하우스 래쉬펌 컬 픽스 마스카라. 이거 브라운으로 썼었는데 이거 괜찮음. 잘 뭉치지만 진짜 좀 길어지고 바르다가 살에 묻으면 잘 안지워지지만 땀에도 오..

후기 2015.12.30

그레이멜린 섬유스프레이

최근에 쓰는 향수는 딥디크 필로시코스. 달달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쓰기 시작했다가 마음에 들어서 요샌 핸드크림도 이니스프리의 무화과 향으로 바꿨다. 그런데 이게 오 드 퍼퓸이라도 향이 오래 남는 것 같지 않는 기분이 있기도 하고 또 퍼퓸은 75ml 까지밖에 나오질 않아서 거의 다 써가던 중 인터넷에서 그레이멜린(graymelin.com) 을 발견했다. 속는셈치고 한번 사볼까 싶어서 휘기에&허니랑 로즈&프리지아 샀는데 휘기에&허니는 정말 필로시코스랑 향이 너무 닮았다. 진짜 향수는 살에 뿌리고 휘기에&허니는 옷에 뿌렸더니 향이 잘 섞이는 것 같기도 하고 더 은은하게 오래 남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로즈&프리지아- 는 약간 모기약 냄새가 난다. 캠핑 가면 모기 물리지 말라고 미리 뿌려놓는 스프레이 모기..

후기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