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미밴드2_

comodisimo 2016. 7. 11. 11:45
Qoo10에서 41달러에 미밴드2를 샀다. 6월 말에 주문하고 7월 7일에 받았으니 뭐 배송은 나쁘지 않았다.


미밴드1을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품이 조금 길쭉하다보니 손목이 조금 아프다. 그치만 뭐 사이즈를 크게 쓰면 되니까 상관없고- 방수기능이 좋아서(인지 내가 함부로 써서 그런건지) 샤워할때도 차고 샤워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수면패턴 해주는건 생각보다 정확하다. 자는시간이나 깨는시간이 정확한 편. 내가 깊게 잠을 자는건지 아닌건진 잘 모르겠고-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제 저녁에 봤던 프로그램에서는 일찍 자는 습관이 호르몬의 균형 어쩌고 해서 살이 빠진다고 하던데. 수면 시간이 찍히다보니 더 잠을 자야겠다- 라는 의지가 생긴다.


만보계- 도 나름 정확하다. 걸어다니면서 어플로 체크해보니 오차가 있긴 있어도 거의 맞는 것 같다. 심박수 측정- 도 나쁘지 않고. 어차피 안재면 나는 모르는 일이니까 뭐 그게 지금 나한테 그렇게 중요한가 싶긴하지만 엄마나 아빠- 를 사다드려도 괜찮겠다 싶었다. 또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랑 또 다르니까.아, 그리고 설정을 해두면 한 시간에 한번씩 알람이 오긴한다. 일어나라고.

+) 추가로 적어보면, 만보계는 오늘 아침에 확인한 결과 손을 흔들면 카운팅이 됩니다.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복잡한 기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플이 나쁘지 않아서 사용하기가 참 쉽다. 특히 손목에 진동이 오는게 참 맘에든다. 진동이 제법 세거든. 아침 알람을 설정해놓으니 잠이 단번에 깬다. 배터리도 오래간다던데- 블루투스를 하루종일 켜놓으니 휴대폰 배터리는 금방 닳는 기분이기도 하고. 아니 원래 아이폰 배터리가 좀 그렇기도 한건가. 아무튼.

원래는 손목시계를 사려고 하다가 산거라 꽤 만족스럽다. 시계만 샀어도 이것보다 비쌌을텐데 얘는 별거별거 다 하니까. 물론 예쁘진 않지만- 뭐 어때. 나만 볼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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