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사랑해요, LUSH

comodisimo 2016. 6. 7. 14:10

씨 베지터블. 샤워할 때 쓰려고 산 비누인데- 바다소금이랑 미네랄 이런게 들어 있어서 트러블에도 좋다고 그랬다. 반으로 나눠서 체육관에 가져가려고 담아뒀다. 비누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

고디바 와 속 앤 플롯 이라는 샴푸 바 인데, 대디 오 를 쓰다가 불편해서 바꿨다. 쟈스민이랑 장미, 라벤더 향이 난다. 물론 비누같은 느낌이라 샴푸만 하고나면 좀 빳빳한 기분이 들긴 하는데 여튼 감고 나면 대디 오 보단 감은 느낌은 확실해서 좋은 편.

빅 솔리드 컨디셔너도 좋다. 근데 사실 컨디셔너를 바-로 쓰면 머리카락 달라붙고 린스보단 더 무겁다. 근데 사실 얘는 정글보다 더 무르다. 그래서 다음엔 정글로 다시 가야겠어. 아님 슈가대디오도 좋고. 향도 정글보다 별로고.

세안 비누는 콜페이스로 바꿨다. 계속 프레쉬 파머시만 썼었는데 여름엔 콜페이스가 더 좋다는 얘기에 혹해서 구입. 근데 약간 고무 냄새가 나는 것 같은건 내 기분 탓인가. 암튼 문지르면 알갱이들이 나오고 얼굴 씻고나면 개운한 기분이 든다.


비누들을 잔뜩사서 욕실에 주욱 풀어놨더니 향기가 예사롭지가 않다. 흔한 향들이 아니어서 좋다. 그새 머리카락이 또 많이 짧아져 샴푸 냄새를 맡을 수 없는게 조금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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