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10925. 磁器口(츠치코우)

comodisimo 2011. 9. 27. 14:54


학교에서 츠치코우 가는 길에 파는 길거리 음식.

꼭 한국 휴게소에서 파는 감자 같아서 샀는데,
그런 맛은 아니고, 화지아오가 들어가서 입안이 얼얼하게 매운 맛이다.
게다가 중국 향신료를 조금 넣어서 느낌이 달라.
 


츠치코우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어울리지 않는 모양이긴 하지만, 예쁘기도.
와이파이는 커녕 핸드폰이 터질까, 싶은 골목 안에
와이파이가 된다고 써붙인 카페라
지나다 한번쯤은 사진을 찍어보게 된다.
그런데 아직 한번도 들어가보진 않았음.

게다 메뉴가 맥주랑 와인이야. 'ㅁ'
 


어둑어둑해질 때 가서 그런가,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 그런가,
아무튼 산책하기에 좋았음.
군밤도 사먹고 길 가다 엿도 하나씩 집어먹고 구경도 하고-
 


여기가 중경에서 가장 유명한, 인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츠치코우에선 가장 유명한 마화과자집인데,
항상 저렇게 길- 게 사람들이 저 과자를 사러 줄을 선다.

옆집도 모두 다 저 마화파는 집인데 정말 파리도 없음.
단맛이랑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도 단맛도 모두 맛있어 *_*
 


한국에선 밤에 자주 돌아다니고 놀고 하는데-
중국에선 괜히 밤에 무섭다고 (뭐가??) 안나간다.
워낙 일찌감치 문을 닫기도 하지만.
그런데 중국은 역시 밤에 보는 야경이 참 좋다.

이것도 이제 몇개월 후면 못 볼 풍경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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