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10926. 피곤해.

comodisimo 2011. 9. 26. 23:28

1.
수업이 끝나고는 기숙사에 다같이 모여-
엄마가 보내준 마지막 김치를 모두 넣어 김치찌개를 끓여 먹고
 - 정말 맛있었어요 엄마.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

가는 길에 버스가 두번정도 퍼지고,
 - 뭐 흔한 일이야.
버스정류장 잘못내려서 15분 정도 되돌아 오고...
도착해서는 팀을 짜서 게임 했는데 2승3패. 나쁘지 않은 성적.

배드민턴 치고 아르바이트 갔다가 돌아와서는
날씨가 좀 좋기도 하고 몸이 무겁길래 운동장을 30분 뛰다 왔다.


2.
요새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파서 고생이다.
오늘은 물파스라도 좀 발라보고 잘까 싶은데,
몸 아프기 시작하면 어깨가 이 모양이니.
모든 일이 다 스트레스처럼 느껴져.


3.
기면증- 이 무슨 증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요새 버스타고 택시타고 그렇- 게 잠을 잔다.
것도 한 정거장 간격으로 깨는데,
신기하게도 절대 내릴 정거장을 지나치지 않는 신공까지 발휘중.

버스도 위험하긴 하지만, 택시는 특히나 위험한데
오늘은 진짜 택시에서 곤히 자면서 왔음.

잠을 좀 푹 자야하나.

그런데 일찍 자려고 누우면 시간이 그렇게 아까운거야. 세상에.
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미치겠다.


4.
아직도 숙제 다 못했는데 사진 편집중.
아무래도 미쳤지 싶다.


5.
I want to hold your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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