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70303_정체기

comodisimo 2017. 3. 3. 10:51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정체기가 온다고 했다. 벌써 두번째 정체기다. 아침마다 반복되는 몸무게를 보며- 지난번 정체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금까지) 어느정도 저녁식사량을 줄여왔었다. 이 정체기를 벗어나기 위해 내가 뭘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이번엔 감이 잡히질 않는다. 식사량을 더 줄여야 하나.


이상하게, 요새 일이 하기 싫다. 할 일이 없는건 아닌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이러다 어느날, 내가 미뤄뒀던 일들이 '난 어떻게 할꺼냐' 며 달라붙을텐데 어쩌지.


일단은-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했다. 하루종일 빠듯하게 해야 할 수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해도 상관없는 일.



심심해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이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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