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70531_ 미리 보내는 메시지

comodisimo 2017. 5. 31. 11:18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가장 큰 스트레스의 가장 큰 폐해는 '쇼핑' 인데, 이걸 요샌 흔히 '시발비용' 이라고 한다며. 나 돈 좀 쓰고 싶다. 오늘. 이미 충분히 많이 쓴거 같은데.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업무용 PC간 연동이 되는 메모어플을 찾다가, 결국 정리한 방법


 1. 에버노트 : 금액 지불을 하지 않으면 연동되는 기기의 개수가 제한된다.

 2. 에스메모 : 아이패드용 어플이 없다. 아이폰용 어플로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려면 편하지 않음

 3. GOOGLE KEEP : 결국 이걸로 정착. 크롬에서 어플 다운받을 수 있음


예전에 구글 킵- 을 썼었는데, 오랜만에 로그인해보니, 예전에 썼던 메모들이 있어 오늘은 그걸 좀 공유하려고 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7)


그래, 정말 그러실거야, 라고 생각하고 살지 않는다면 내게 어떤 희망이 있을까.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할때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인생의 크기가 달라진다.


높아진 자부심, 성공의 욕구등이 영적 방향성을 상실하게 한다. 하나님의 생각을 찾아야 한다. 선한 동기에서 출발한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인자는 머리 둘 곳 조차 없구나' - 우리가 주님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도 '나' 의 무엇이 될 수 있다.

모두 주님을 따르겠다고는 하나 늘 '지금' 은 아니다. 사람에게 준비된 타이밍은 결코 오지 않는다. 헌신은 내가 좋을 때 하는게 아니다.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그보다 주님을 따라가는게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하나님을 설득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주님 앞에 순종할 때 진정한 자유가 임한다.

기도 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살 수 있다고 믿는 교만이나, 기도의 열매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

기도는 자녀된 자의 권세이다.


우리가 믿어야 하는것은 예수님 그 분이지, 그분의 기적이 아니다.


우리의 믿음의 크기는, 내가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선의 크기이고, 이것이 내 인생의 크기이다.


믿음을 해하는 것은 우리의 '지식' 이다. 판단, 경험, 철학, 가치관, 현실..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믿음을 제한한다. 이는 삶과 믿음의 괴리감을 생기게 한다. 그러나 기적의 현장은 늘 '말씀' 이 앞섰다. 말씀은 결코 흔들릴 수 없고, 이는 분명한 실체이다.


하나님을 기대하지 않는 곳에 은혜는 없다. 진정한 은혜를 아는 사람에게 더 큰 믿음을 부어주신다.


'복' 은 HAPPY 가 아니라 BLESS 이다. 이는 BLOOD 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 축복은 대속의 은총 안에 있다.


준비된 것이 있어도 받는 사람이 '지금'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주어지지 않는다. '지금' 배고프고 굶주린자에게 회복을 불어넣으신다.


예수를 위해 사는것과 예수를 위해 죽는것은 같은것이다.



요즈음 내 입에서 내 생각에서 늘 불평과 짜증이 있었다. 사실 그건 나에게 부끄러운 일이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다면, 하나님이 지금 이 일을 하고 계신다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기뻐하신다면, 과연 그래도 내가 이런 생각과 행동이 가능할까. 늘 이 마음을 품고 살아야겠다.


2014년의 내가 2017년의 나에게 미리 메시지를 보낸 것 처럼, 이 말씀들 덕분에 마음이 많이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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