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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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disimo 2017. 11. 6. 18:02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간격' 이라는게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 간격은 사실 현실세계에서만 느껴지기 마련이다. 나- 와 타인과의 물리적인 거리. 그런데 요새는 다들 휴대폰이라는 개인적인 공간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져서 그런걸까, 현실세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더 많이 부딪히는 것 같아.

그저 조금 우리가 현실에 발 붙이고 살지 못하는 것 처럼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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