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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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disimo 2016. 12. 29. 11:39
우리에게 다가온 기적같은 일을 감사해야 하지만, 꼭 그 순간에만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고 믿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처절하고 가장 바닥인 것 처럼 느껴지는 순간에, 아니 그런 긴 시간들에- 늘 함께 하실거라고 믿는다.
나에게, 내가 원한 기적이 다가오지 않았다고, 하나님이 내게서 멀리 계시지 않을것이다.

그러니까 지금과 같은, 기적같은건 내 삶에 도무지 없을 것 같은 긴- 삶의 시간안에.

분명 그러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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