东兰 2

广西旅行 2.

广西旅行3-4. 20120131-20120208. 东兰에서 아침으로 먹은 粉(fen)이라고 불리는 납작한 면. 고기랑 토마토, 야채랑 같이 육수에 끓이는, 그냥 고기도 있고, 간이나 뭐 그런걸 더 넣기도 하고. 사실 총칭에서는 아침밥을 나가서 사먹은 적이 거의 없고, 우리가 만두라고 생각하는 빠오즈- 만 먹는편이라 이런 모습도 익숙한 풍경은 아니다. 밥을 먹고 호텔 근처에 있는 산엘 올랐음.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씨여서 길이 많이 미끄러웠는데, 암튼 날씨가 좋지 않아서 등산 온 사람이 거의 없었어. 사실, 등산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 얕은 동산이었고, 쉬지 않고 가면 30분이면 올라갈만큼의 가벼운 산책정도. 올라가면 东兰의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인다. 날이 흐리기도 하고, 뭐 이곳이 그렇게 화려한 도시는 아..

여행 2012.02.11

广西旅行 1.

广西旅行1-2. 20120131-20120208. 그래도 계속 캐리어 가지고 다니는, 나름 고상한 여행 하다가 이번엔 큰 배낭으로 짐을 꾸렸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도록 카메라도 챙겼지. 요샌 작고 가벼우면서도 잘 찍히는 좋은 카메라들 많던데, 어쩔 수 없이 함께해야하는, 고마운 D80. 열흘치 짐을 챙기다보니, 카메라가방까지 8kg 정도가 되었다. 그래도 적게 잘 챙긴거라며 스스로 위안했음. 춘절이 끝나고, 정월대보름이 가까운 시기라 기차티켓은 못구하고 침대버스를 비싼가격에 겨우 구해서 출발. 처음 타봤는데 꽤 아늑하고 좋았다. 다만, 옆 통로가 너무 좁아서 불편하고_ 화장실을 맘대로 갈 수가 없으니 물도 잘 못마셨음. 3시간에 한번꼴로 휴게소를 들렀던 것 같은데, 처음엔 '으악' 하고 놀라고 어쩔줄 몰..

여행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