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 예쁘게 말리려다 드라이기에 머리카락 태워먹었다.가뜩이나 단발이라 짧은데머리카락 중간이 타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도 너- 무 없는거지.나 이거 어쩌냐.. 커트로 짤라야 하나. #. 아침에 일어나 볕이 좋길래옥상에 이불 널고 털다가 어딘가에 손 긁혔다.뭐 많이 아픈건 아닌데꼭 십칠대 일로 싸우다 온 사람처럼 험상궂다. 안그래도 뻣뻣한 손이라고남자들이 손 잡을라고 하냐며 엄마가 놀렸는데지금보면 꼭 깡패 손 같이 되어버렸으니. 엄마, 난 연애 할 운명이 아닌가봐.. 난 요새 부주의의 아이콘. 2.#. 옷장 정리하다 시계 하나 발견!오빠가 쓰다가 쑤셔박아둔 스와치랑 CK 시계.스와치는 조금만 고치면 쓸만하길래 끈도 갈아끼우고 약도 넣었더니 마음에 든다.초침 돌아가는 소리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