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의 삶 앞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단 우리가 아는 사실 하나는 우리가 계획하는 것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진 일을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 _ 시 145:3. 2.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빨리 오려고 택시를 탔다. 요새 앞날의 일들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이었는데, 그런 마음이 들었다. 캄캄한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아무튼 결국엔 끝을 바라보며 마구마구 달리는데, 헤드라이트로는 앞에만 살짝살짝, 장애물이 있는지만 확인할정도. 앞에만 살짝 살짝 보이는데, 하나님이 내가 너무 내 삶이 궁금하지 않도록 그렇게 앞 길을 살짝 살짝 보여주시는구나, 이 길이 어둡고 복잡하고 먼 것 같아 보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