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평화는 너무도 연약하다 모든게 멈춘 밤. 깨닫게 됐던 우리의 나약함 우리의 사랑은 너무나 초라하다 아무리 애를 써 붙잡으려 해도 그렇게도 간절히 바랬던 사라지는 너와의 꿈들을 멀어지지 않게 흩어지지 않게 붙잡아 두고 싶지만 우리의 시간은 너무도 차갑다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그렇게도 간절히 바랬던 지워져만 가는 네 마음이 멀어지지 않게 흩어지지 않게 붙잡아 두고 싶지만… 너라는 희망을 가져가줘 이젠 네가 남긴 네가 버린 기억도 모두 가져가줘 이런 날 지켜줄 상처들만 남겨줘 나의 사랑은 너무도 초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