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고마워
너에게 나 너무너무 많은 얘길 했나봐 나도 모르는 내 속에 끝없는 욕심에 말들 내 마음이 앞서 내가 나를 앞서 숨이 차 그래도 남아 있는 것 같아 왠지 해도 해도 내 맘 알아줄 것 같지 않아서 자꾸 겹겹이 칠하다 덫나기만 하는 상처 차라리 그것보단 모자란게 나아 그래도 꼭 하고 싶은 이 말 고마워 정말 너에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너무 많이 돌아와 잊고 있었던 말 정말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이상하게 멜로디가 입에 안 붙어서 외워지지가 않지만, 꼭 외워서 연주하면서 노래해야지. 이 노래로 그간 있었던 멘붕의 시간들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