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나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한시간이 흘렀다. 중국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서비스가 안되는데 두어달을 계속 시도해도 연결되지 않던 우회접속프로그램이 돌아갔다. 꼭 선물 받은 것 처럼 들떠서 심장도 쿵쿵했었는데 결국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2. 무언가를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하고 나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 마음까지도 완전히 끝이 나거나, 아니면_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았는데, 막상 또 망설였다. 물론 서버의 문제도 있었지만, 것보다는 뭐라고 해야 좋을지 전혀 모르겠다. 내가 지금 뭐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한들 무슨 소용일까. 그 모든것이. 3. 같이 공부하는 부산에서 온 남동생이랑 무술 동아리 끝나고 다같이 밥을 만들어 먹었다. 만나서 놀거나 하지 않았더래서 어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