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석하던 새로운 계절 그 기분이 가실때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뒤면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걸 나 뭔가 있을거라 생각 했지만 아무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가슴 설레기엔 나이를 먹은 아이들에겐 갈 곳이 없어 봄 빛은 푸른데 언젠가 꿈에 한번 브로콜리 너마저_ 가 나와서 나한테 이 노래를 불러줬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꿈인지 진짜인지 울었던 것 같다. 사월의 첫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