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여행 둘째날. 전날은 밤 늦게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가 어떻게 생겼나 몰랐는데 아침에 눈뜨고 보니 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다. 한사람이 하루에 40원정도_ 우리돈으로 8000원이 좀 안될텐데 시설도 괜찮고, 꽤 편안하게 푹 자고 일어났다. 가장 저렴한 방이다보니 장기투숙이 많아 그런가, 저렇게 속옷이며 빨래가 마르기가 무섭게 또 걸린다.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하나밖에 없는데 서로서로 깨끗하게 잘 쓰는지, 더럽지 않았음. 1층 카페테리아엔 저렇게 각국에서 온 친구들이 그림을 그려놨다. 한국사람이 그려놓은것도 두장인가 있었다. 아침일찍 게스트하우스 바로 뒷쪽에 있는 남문에 올라가기로 했다. 성문에서 자전거를 타고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정보. 현대적인 건물들과 전통적인 건물들이 같이 있다. 입장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