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8

香港 旅行4

香港 旅行4 2011/12/21~12/25 크리스마스 이브_ 그리고, 홍콩에 마땅한 호텔이 없고 너무 비싸서- 오전에만 못가본곳, 못산것 얼른 사고 떠나야 하는 날. 오빠랑 아침먹자마자 일단 침샤추이로 나왔다. 그리고, 스타의 거리_ 가이드님은 홍콩영화 팬 아니라면 별로 추천해주지 않았는데, 이유는 정말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거_ 나야 워낙 왕가위 영화 좋아하고, 주성치 팬이니까 그나마 몇개 보면서 오오! 했는데, 관심 없으면 뭐_ 볼거 없어요. 그리고 침샤추이에서 쇼핑 몇가지 하고 롼콰이펑으로 이동. central역으로 가면,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중경삼림에 자주 나왔던, 그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가 있고, 그리고 우연히_ (그게 맞는지 안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중경삼림에서 양조위가 밥 먹던 골목, ..

여행 2012.01.02

香港 旅行3

香港 旅行3 2011/12/21~12/25 정규 둘째날 여행코스의 시작은 황대선 도교사원(웡타이신) 원래 웡타이신은 중국의 양치기 소년이었는데, 당뇨_ 라고 했나, 아무튼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를 발견하고 어쩌고 저쩌고, 아무튼 유명해졌다고. 이후엔 산통을 이용해서 점을 보는 어쩌고_ 아무튼 그런게 뭐 중요해. 아침일찍부터 사람들이 많았고, 아침부터 산통 흔드는 사람도 많았고, 아빠랑 나는 그냥 장난 치면서 다녔음. 단체여행이다 보니 지정된 쇼핑센터를 가는 일도 꼭 필요한 여행코스였다. 맙소사. 그래서 금은방이랑 라텍스 매장에서 그 귀한 시간을 다 잡아먹었음. 그리고는 페리타고 1시간을 이동해서 도착한 마카오. 별도의 비자는 필요 없지만, 출입국수속은 해야함. 여기는 성바울성당, 앞에는 돌로, 뒷부..

여행 2011.12.31

香港 旅行2

香港 旅行2 2011/12/21~12/25 아침 11시쯤 홍콩 공항에서 가족들을 만나기로 해서 일어나서 호텔 조식 먹고 체크아웃_ 공항까지 지하철이 모두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인천공항과 같이 Tsing yi라는 역에서 갈아타고 가야한다. 인천공항 지하철 생각하면 딱 맞을 듯. 내리자마자 공항이랑 가깝게 연결되어 있어 좋다. 가족들 만나서 눈물 한방울 없는 재회! 그래도 아, 이래서 가족이구나_ 싶은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음 :) 여행사에서 가는 여행이라 일정이 나와있었음_ 처음 도착한 곳은 '리펄스 베이' 고급맨션이 줄지어있음.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바람이 많지 않고, 파도가 없어서 바다에 하얗게 물보라가 생기지 않는다 했다. 그리고, 뻘이 없어서 먹을게 나지 않는 바다라 갈매기도 없다며. 홍콩의 국....

여행 2011.12.29

香港 旅行1

香港 旅行1 2011/12/21~12/25 중국에 와서 정말 여행 많이한다, 진짜_ 본토에서 홍콩으로 바로 들어가는 비행기 티켓은 좀 비싸서 심천을 통해서 많이 홍콩을 들어간다. 무려 티켓값이 두배정도 차이가 나니까. 필수품. mp3랑 노트_ 다이어리처럼 규격이 정해져 있는건 불편하고 저렇게 아무런 규격도 없는 노트가 편해. 예전에 홍대근처에서 샀던 노튼데, 몇개 더 갖고싶어, 심천 공항에 내리면 로비에 많은 관광회사들이 홍콩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난 길도 잘 모르고, 호텔 예약 문제도 있고 해서 이용하긴 했지만, 사실 120위안이면 좀 비싼거 같다. 비행기 탑승 5분전, 겨우겨우 구한 호텔! 그래도 꽤 유명한 호텔이었음. PANDA HOTEL 본인의 정체성을 잘 알고 있는 호텔이었음. 엘리베이터..

여행 2011.12.28

상해여행 3탄

上海 2011/10/25~10/29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사진 정리 못하고 있다가 결국 어제 새벽 2시까지 정리. 이제야 올리네, 벌써 얼만큼이나 지난거야 대체'ㅁ' 둘째날은 아침부터 일어나서 인민광장(人民廣場)으로 출발. 몇번 출구인지는 까먹었는데(워낙 출구가 많아서...) 저렇게 상하이옛길, 같은거 붙여놓고 지하상가가 연결되어 있다. 아마 어디랑 또 연결된 것 같았는데, 시간 없어서 패쓰- 처음 도착한 곳은 이름은 굉장히 고리타분한 '상해도시계획전시관' 인데, 막상 안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너무 잘 꾸며놔서 깜짝! 놀랐다. 다만, 입장료가 있는데, 학생증을 가져가면 50%할인ㅎ 3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별로 아까운 금액은 아닌듯. 사실 1층 로비에서는 실망이 컸다. 가기 전엔 뭐 멋있다, 좋다..

여행 2011.11.18

상해여행 2탄

上海 2011/10/25~10/29 숙소가 合川에 있어, 시내랑은 조금 거리가 있어 아침에 일어나 지하철 타고 이동했다. 12호선인가, 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그다지 불편한건 없었는데 그래도 지하철로 놀러 다니기엔 한국이 최고인듯. 환승도 비교적 가깝게 할 수 있고 말입니다. 오늘 갈 곳은 泰康路. 요새 가장 뜨고 있는 동네라고 - 인터넷에서 그러더라고. 아무튼, 느낌은 한국에 삼청동같은 인상이긴 한데 수공예품도 팔고, 그냥 좀 특이한 물건도 많이 팔고, 브런치 카페나 기념품- 그런거 사기에 적절하게 좋은 곳. 지나가다 곰이 너무 예뻐서 그만. 저런 취미 있었으면 정말 몇개 샀을텐데, 다행히 나는 저런 취미는 없어서. 휴우. 저런 목걸이 시계 하나 사고 싶었는데, 별로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팔길래 당장 구입..

여행 2011.11.06

상해여행 1탄

上海 2011/10/25~10/29 오빠가 10년 남짓 살았던 중국 중경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길에, 겸사겸사 같이 짐을 꾸려 상해로 향했다. 내가 이 기차를 또 타게 될 줄이야. 여름에 兰州 갈 때 24시간, 올 때 硬座로 24시간- 그게 끝일줄 알았는데. 重庆에서 上海까지 硬卧로 24시간 또 탔음. 중국 여행에서 하루정도 기차타는건 뭐 당연한 일인것처럼_ 미리 과자랑 라면같은걸 준비하지 않으면 몹시 심심해지니까 혹시 중국에서 기차여행을 하시려면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과자랑 빵이랑 라면, 그리고 瓜子를 좀 사서 가세요. 오빠는 아주 푹, 잤음. 나는 7시에 또 칼 같이 깨서 멍- 하니 창밖을 보고 놀았음! 기본적으로 硬卧는 3층으로 되어 있고, 가장 아랫칸이 가장 비싸다. 2층이나 3층..

여행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