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을 전하려다 보니, 할아버지 얘기가 나왔다. 하나님을 떠올릴때마다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는건 행복한 일이다. 오늘은 괜히 할아버지 보고 싶은 마음에 울컥 눈물이 나왔다. 우리 할아버지를 통해서 누군가가 또 하나님을 알게 된다면 그게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일 일까. 오늘은 정말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 2. 새로 이사 온 방에서도 역시 쥐의 흔적이 발견됐다. 오늘 수업중에 기숙사 맘에 드냐고 묻는 질문에 쥐랑 같이 사는게 맘에 들지 않다고 했더니 파란눈의 아저씨가 쥐가 너의 애완동물이냐고 장난스레 물어왔다. 아무래도 큰 충격을 받았던 터라 그런지, 정말 조- 금은 강해졌는가 모르겠다. 그래도 또 실제로 마주친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아무튼. 마음이 더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더 어려운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