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에 가장 부합되는 곡이기도 하지만,
앞에 스트링 부분은 마치 '냉정과 열정사이' OST를 듣는 느낌이야.
이번 앨범 다른 노래도 물론 좋지만,
정말 이 곡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으아_
루시드 폴 노래의 가사는 마치 편지를 읽는 것 같은
은밀(?) 하면서도 개인적인 느낌이 든다.
그리고 특히 이 가사의 느낌이,
도저히 다음번엔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이번이 정말 마지막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어쩔 수 없이 이게 마지막일 것 같은 느낌.
마음이 괜히 이상해.
만약 내가 사랑하던 무언가로부터 영영-
그러니까 다시는 만날 수 없을만큼 멀리.
그렇게 떠나게 될 때가 온다면,
그 때 이 음악을 들으면 난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그게 내가 잠깐 이방인으로 머무르는 이곳이나, 혹은 누군가_
안녕 안녕 안녕 안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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