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몰린 (with 이규호)
코스모스 바람을 타고 하나 둘 물들어가는 내 마음 속 좁다란 오솔길저 언덕을 넘어 두 점이 되어버린 끝도 없는 그리움 흔들리는 버스를 타고 변치않음을 꿈꾸던 꼭 잡고있던 따듯했던 손 이젠 그 버스 번호는 없어진걸까 마른 잎 떨어지며 차츰 앙상해지다가땅 속 깊이 뿌리내린 니 모습시린 가을 하늘 구름 따라 끝도 없이 높아지다가 그러다 우주 밖으로 몰린 아름다운 내 첫사랑 마른 잎 떨어지며 차츰 앙상해지다가땅 속 깊이 뿌리내린 내 마음시린 가을 하늘 구름 따라 끝도 없이 높아지다가 그러다 우주 밖으로 몰린 시린 가을 하늘 찬 바람따라 정처없이 헤매이다가 그러다 세상 밖으로 몰린 아름다운 내 첫사랑 짧았던 단 하나의 마음 이번달 월간 윤종신 작곡.사.편곡 하신 이규호씨가 쓴 글의 일부 - 무엇이 진실이었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