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결과가 선한 과정에서 나온다고 할 수 없다. 선한 사람이 영웅이라고도 할 수 없다. 결과가 합당하면 그 사람이 한 행동이 선한 행동이 된다. 역사가 강자에 의해 씌여진다는거랑 같다.
사람은 이렇기 때문에 이러하다- 라는 연산으로 뽑아낼 수 없다. 당연히 이렇게 해야하는게 마땅한데도 사람은 더하기나 빼기처럼 단순하지가 않다. 이게 자유의지라면 자유의지이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것들이 변한다. 예를들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기도 하고 미워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게 되기도 하고.
마블이나 DC를 생각하고 보면 좀 당황스럽지만 뭐 그 사람들도 결국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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