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 싶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때쯤엔 날 습관처럼 만나지 않았었느냐 묻고 싶다.
정말 그때쯤엔 내가 조금은 귀찮지 않았었느냐 묻고 싶다.
나도 영 그러지 않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 보고 싶다.
엄마는 내가 가을 타서 그렇다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거면 참 다행인데.
만약 정말 내가 아직도 - 1년 하고도 2개월이 넘도록
감정이 정리 안된거라면 좀 곤란하지 싶다.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를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 질 때면 또 다시 살아나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를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 질 때면 또 다시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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