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을 하고 살 줄 알았다.
이렇게 음악을 소비하기만 하고 살 줄 몰랐지.
2.
요샌 들국화의 '제발' 이 곡이 입에 붙어서
아무 상황이서든 '제발 그만해둬' '나는 외로워' 가 나온다.
아침 밥 먹다가도, 일 하다가도, 퇴근하면서도-
묘한 음악이다. '제발'
3.
꽃보다 누나 보다 김희애가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정하면서도 재치있고 여유롭고 배려깊고.
그런건 따라하려 해도 따라할 수 없는건데
참 멋진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거랑은 별개로-
나도 여행을 가고 싶다. 중국 말고 다른 나라로.
동유럽도 좋고, 일본 온천도 좋으니-
어디든 말이 안통하는 나라로 가고 싶다.
그게 가장 두려운 일이지만 설레는 일이니까.
4.
버나드 박 때문에 보이즈투맨을 다시 듣고 있다.
크, 이거 음원 안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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