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집에 와서- 약간 더워진 날씨탓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반바지에 체크무늬 셔츠 입고
자주 가는 카페 가서 책을 읽다 왔다.
물론 여기 커피가 프렌차이즈보다 훨씬 맛 없는걸
지난주 오랜만에 커피빈 가보니까 알겠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가는 이유는-
오랜시간 편안하게 앉아서 책 보는 재미도 있고
내가 자주 앉게 된 자리도 있고
사람들이 적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사장님이랑 얼굴을 터서 좀 반갑기도 한 이유겠다.
그 중 가장 좋은건 음악인데 오늘은 John Mayer 였음.
엄청 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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