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905. 가을이 왔고 음악을 듣는다.

comodisimo 2012. 9. 5. 23:46

1.

오늘은 못들어봤던 음악 듣는 날.

맨날 그렇게 음악을 하이에나처럼 찾아 헤메지만

찾다보면 또 좋은 음악들이 많으니까-


지금은 Urban Zakapa랑 주윤하 집중공략중인데

나 분명 전에 Urban Zakapa 들어봤던 것 같은데

오늘 엄청 새롭고 목소리도 엄청 맘에 든다.


가을이 온건가?



2.

GMF 2012 3차 라인업도 역시 훌륭하다.

물론 모르는 밴드도 많지만,

좋아하는 뮤지션들 많이 나와서 너무 행복해♥

심지어 넬도, 권순관도, 주윤하도-


마지막 라인업엔 대체 누가 더 있으려나?


난 성실한 관객이 될테니

미리 음악 많이 들어보고 가야지.



3.

오늘은 가을날씨다.

아침 먹고 거실에 앉아서 신문보는데

등뒤로 햇빛이 뜨겁지가 않고 따땃- 했다.


이게 웬 호사야.

차려주신 아침밥 먹고 차도 마시고 신문도 보고

운동도 하고 책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놀고.


아무것에도 매어있지 않은 지금을 즐겨야한다.

잡생각좀 버리고.



4.

음악 빵빵하게 틀고 자야지.

날씨도 좋아졌으니까 미뤄뒀던 여행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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