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4

정준일 - 괜찮아

오늘의 내 테마는 '괜찮아'그래서 듣는 괜찮은 음악. 잠깐 내 얘기 들어줄래 미안 나 지금 얘기해야 해 알아 너 짜증나는 거 그러지마 알잖아 넌 날 잘 알잖아. 이런 거 싫어. 사실 많이 불안해 시시하잖아. 이렇게 끝내진 마 별거 아니라 말해주면 좋겠어 난 '괜찮아 별거 아니야.' 사실 나는 잘 모르겠어 너의 진짜 맘이 어떤지 몰라 너 왜 그러는지 그러지마 불안해 넌 날 잘 알잖아. 헤어지잔 말. 그 말만 아니면 돼. 나는 괜찮아 너 못되게 굴어도 너도 알잖아 많이 사랑하는 거 난 '가끔 외로워 근데 괜찮아' '가끔 괴로워 근데 괜찮아' 넌 날 잘 알잖아.

음악 2013.09.26

한해동안 많이 들었던 노래들_

한 해를 보내며 많은 음악들을 들었던 것 같았지만그 중 순간순간 기억에 남는 음악이라 하면몇가지 음악들이 분명히 남아있다. 일년을 어떤 음악들을 왜 그토록 들었는지 포스팅 시작! 1. 루시드 폴 - 여름의 꽃 분주했던 마을 불빛도 보이지 않고 쓸려가듯 사라져버렸던 하루가 지나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이곳엔 여전히 비릿한 내음 바람이 불어와 밤새워 나를 어루만지던 거친 바람들 하얗게 나를 빚어주었던 뜨겁던 햇살 이제 모두가 나를 위해 사라져준 늦은 이 밤 마지막 잠을 청한 채 단 꿈을 꾸려 해 참 고마웠던 시간이었어 외롭고 고단했던 그 여름 다시 어디에서 들을 수 있을까 수평선의 노래 출렁이는 소리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아름다운 날들 언제 우리 만나게 될는지 알 수는 없지만 별빛 사라진 하늘에 난 말하..

음악 2012.12.17

[정준일]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난 너에게 편지를 써 모든걸 말하겠어 변함없는 마음을 적어주겠어 난 저 별에게 다짐했어 내 모든걸 다 걸겠어 끝도 없는 사랑을 보여주겠어 더 외로워 너를 이렇게 안으면 너를 내 꿈에 안으면 깨워줘 이렇게 그리운걸 울고 싶은걸 난 괴로워 니가 나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만 웃고 사랑을 말하고 오 그렇게 싫어해 날 난 욕심이 너무 깊어 더 많은걸 갖고싶어 너의 마음을 가질 수 없는 날 슬퍼 더 외로워 너를 이렇게 안으면 너를 내 꿈에 안으면 깨워줘 이렇게 그리운걸 울고 싶은걸 난 괴로워 니가 나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만 웃고 사랑을 말하고 오 그렇게 싫어해 날 너에게 편지를 써 내 모든걸 말하겠어 소라언니랑 정준일씨랑 닮았다. 잘 어울려. 예전에 소라언니가 mate의 '난 너를 사랑해' 불렀을 때도, 오늘 들은 ..

음악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