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을 했던 사람들을 만나보면#. 모든 물건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다.
다양한 물건에 대해 '만든 사람의 마음'과
그 '과정' 을 상상할 수 있다면
틀림없이 인생은 풍성해질 것이다.
#.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가볍게 흔들어주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마음을 쿡 찔러주는 표현을 하고 싶다.
#. 얼굴이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받기 쉬운 슬로볼을 던지기보다
바로 저기에 있는 너를 향해 똑바로 날아가는 초강속구를 던지고 싶다.
...
단 한 사람에 대한 깊고 강렬한 마음을 철저히 궁구해서
그것을 통해 가닿게 될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따스한 것' 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
#. 제자리걸음에도 신발 바닥은 닳는다고.
#. 굶주린 꼬마뿐만 아니라 나도 마찬가지.
많은 돈도 물론 가지고 싶지만,
누군가와 다정하게 마주하며 보내는 시간이 가장 가지고 싶은지도.
#. 세계를 방랑하는 동안에
소중한 것들이 점점 심플하게 변해갔다.
#. 진지하게 내 말을 들어줘서 고마워.
하지만 내가 알고 싶었던 건 '네가 내려준 정답' 이 아닌 것 같아.
내가 생각할 수 있게 네가 도움을 줬으면 하는 것뿐이지.
#. 많이 사랑 할 필요는 없어.
단 한 사람을 마음껏 실컷 사랑해봐.
그러면 참된 '사랑' 을 알게 될 테니.
#. 저마다, 우리 모두가,
그저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나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행동' 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면 되는 거야.
#. 내 안에서
나날이 변해가는 것이 있다.
그리고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사야카 안에도
나날이 변해가는 것이 있다.
그리고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서로의 내면에 있는 '결코 변하지 않는 부분'을
http://www.ayumu.ch/index.html
사랑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분명 우리는 함께 있는 것이리라.
그 사람들에게는 여유나 자유가 느껴진다.
많은걸 포기해야 할 수 있기도 하고, 또-
그렇게 포기한 만큼 자신을 직시했을테고, 또-
놓아버린만큼 많이 얻었기 때문일지도.
여행 수필을 보다 보면 나도 떠나고 싶어진다.
마땅히 버릴만한 것도 없는데
나는 왜 결심하지 못할까.
만약 하나만 선택해서 들고 갈 수 있다고 한다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도 힘들지 않을
좋은 사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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