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났었다 말하면 믿어 줄거니
어리석었다 말하면 용서 할거니
가고 싶어도 못 갔던 내 맘 알겠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가지 말라 말했던들 넌 안 갔겠니
너 땜에 나 울었다면 행복하겠니
이렇게 힘겨운 세상 너마저 없으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살다 보면 다들 잊는 다길래
다들 그러기에 그 말만 믿었다
돌고 돌다 보면 만난 다길래
다들 그러기에 그 말만 믿었다
같이 가잔 말도 가지 말라는 그 말도
못하는 나는 늘 이 모양이다
사랑 믿지 말라 다 그러 길래
다들 그러기에 그 말만 믿었다
사는 거 뭐 별거 아니라 길래
다들 그러기에 그 말만 믿었다
같이 가잔 말도 가지 말라는 그 말도
못하는 나는 늘 이 모양이다
이렇게 힘겨운 세상 너마저 없으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오늘 한의원에서 선생님이
짜증이 자꾸 나고 욱하는 것도-
몸이 스트레스를 다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그랬다.
요새 엄청 예민해져서 목소리도 날카로워지고
잠도 잘 못자고 짜증도 자꾸 나고-
특히, 말 한번에 못알아들으면 그렇게 짜증이 나.
그리고 할 말 안하고 빙빙 돌려 말하는것도 짜증나고.
- 중요한건 이거 우리 엄마 아빠 특기라는거.
병원 다녀오고나서 몸살처럼 더 아프다.
힘들고 아무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땐
따뜻하게 씻고 따뜻하게 자는게 약이다.
해야 할 일들이 쌓여있지만 이제 자야겠다.
내가 요새 잠이 그렇게 늘었다.
내 정신건강이 걱정된다. 이젠.
진짜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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