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_내_팔자_like_that.jpg
제주도 미술관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요새 내가 종종 저러고 있는 기분이 들어.
일면식 없는분께 선물받은 아메리카노.
혼자먹기 밋밋하여 마카롱 대동-
초코마카롱을 먹고 싶은데 남아있질 않는다.
난 새콤한것도 좋으니 괜찮지만, 언젠간 먹고말겠어.
저 사진은, 책 팔고 온 날.
책 판 돈으로 스벅카드 충전을 했다죠.
커피 마실때마다 책 생각을 하겠어요.
버니니가 마시고 싶었던 날이었다.
너무 더웠던 오후에 한시간 가량을 걷다 집 앞 편의점에 들렀는데
대낮부터 한잔하긴 좀 그래서 밤으로 미뤄뒀는데,
막상 밤에 나가보니 사람들도 테라스에 버글버글하고
같이 마셔줄 동네친구가 없어서 결국 운동을 하자며 공원으로 돌아섰는데-
운동을 끝내고도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을 달래러-
결국 집으로 가져와 한병 마시고 마음을 풀었다죠.
집에서 저런 술 마실 사람이 없어 그런가
병따개가 없어서 수저로 땄다는.
그러고보면 나도 좀 능력자-
중국에선 창틀에 대고 딴적도 있어.
지렛대 원리를 정확하게 알고있는거지 나는. 으흐흐-
한의원가서 침맞고 엄마랑 냉면먹으러 갔다.
엄마가 여기 냉면을 참 좋아하는데 솔직히 난 맛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엄마가 냉면 먹자 하실때마다 여기를 가고싶어하시니-
음. 비싸서 맛있는건지, 맛있어서 비싼건지 모르겠지만.
비누를 바꿨다. 사실 콜페이스를 써보고 싶었는데
민감성인 내 피부엔 프레쉬파머시가 좋다해서 사왔는데-
며칠 써보니 약.간. 자극적인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없겠으나
향도, 거품도, 느낌도 만족하고 있는 중.
사실 콜페이스랑 비교가 불가능하니 다음번엔 콜페이스를 써볼까..
NTS 라는 어플을 다운받았다.
나이키 계정을 등록하고 사용하는 트레이닝 어플인데 엄청 어렵고 힘들다.
일단 기초체력이 좀 더 있어야 따라하겠어..
아니 살을 빼려고 다운받은 어플인데
이 어플 하려면 살을 먼저 빼야하다니!
오빠가 내 발 모양이 네모나다고 그랬다.
난 내 발이 참 이쁘다.
어쩜 이렇게 반듯하니 아름다울수가.
그래서 내가...
발에게 생일선물을 해줬지-
오랜만에 Air Force 1.
아무리 스탠스미스니 슈퍼스타니 해도
난 이게 가장 클래식한 신발이 아닌가 싶다.
오랜만이다♥
이거 드롭탑에서 파는 아이스티- 인데
체리바나나 맛이다.
뒷맛이 텁텁하지 않다는게 이 아이스티의 장점.
체리랑 바나나라니!
근데 나 또 사먹진 않을거 같어...
원미도서관 파노라마 컷.
난 우리집에서 여기가 엄청 가까운 줄 알았어.
아니, 사실 운전해서 오면 가깝지만 걸으면 한시간.
두번다시 걸어가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