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런 날이 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그런 날.
어제까지만해도 굉장히 기분도 좋고 컨디션도 좋았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유없이 축- 늘어진 빨래처럼 됐다.
점심도 억지로 먹다가 얹히고
계속 기분 그렇게 가라앉아 있다가
저녁에 기숙사에 사는 동갑 친구가 된장찌개를 끓여줬다.
정.말. 엄마가 생각나는 기똥찬 맛이었어.
나도 요리 쓱쓱- 해서 애들 먹이고 싶어.
요리하는건 싫어하지만 꼭 초대해야겠어.
암튼,
오늘은 일찍 씻었으니 일찍 자겠어!
- 라고 하고 시계를 봤는데 벌써 11시.
기분이 많이 별로였는데, 많이 좋아졌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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