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고등어 코치의 운동 방법을
눈으로 샤샤샥 익혀서 운동하러 갔는데
우리 트레이너님 눈에 딱 걸려서
오늘 마지막에 런닝머신도 못할만큼 운동했..
운동은 평생 해야 하는거니까요..
2.
GMF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다가
티켓이 남아있길래 예매도 안하고 지나갔더니
1일권밖에 안남았다.
내일 2일권 추가오픈 한다니까
눈에 불을 켜고 꼭 예매해야지.
같이 가자고 아는 동생 꼬시고 있는데-
아, 얘도 여자친구 있지 참.
한참 신나게 말 걸어놓고 생각해보니
난 왜이리 경솔한가. 흑.
3.
한참 더울때는 비가 좀 왔으면, 했는데
비가 며칠 계속 오고 습해지니까
이젠 쨍- 한 햇볕에 이불 말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4.
사실 뭐든 혼자서 하는게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 상대의 의사를 들을 필요가 없으니까.
그래서 혼자서 이것저것 잘 노는 편인데,
콘서트- 아니, 페스티벌을 혼자가는건 처음이라
이거 혼자 가도 될까, 한참 고민하게 만든다.
토이 콘서트였으면 혼자 온 사람들 많았을텐데,
확신이 안서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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