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들 때문에 facebook하고 있는데,
핸드폰 사면 없애버릴꺼야 facebook.
2.
연락받기 싫은 사람에게서 연락이 자꾸 오는데
것도 대꾸하기 싫은걸 자꾸 묻는다.
내가 못된건지도 모르겠지만,
- 모르긴 뭘 몰라, 못된거지.
영영 대답하기 싫다.
그러면서 생각한건,
혹시 내 연락도 너에게 그랬을까.
3
다시 기타연습 시작.
내 수준엔 조금 어려운 곡을 골랐지만,
좋아하는 곡을 연습해야 실력도 늘고 연습도 하고싶을테니
이번엔 게으름 부리지 말고 얼른 마스터 하도록.
그렇다면 내일 카포를 사야한다.
4.
이러저러한 이유로 나도 취미가 참 많은데
이것들이 특기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5.
운동을 하다보니 근육이 갖고싶고
사진을 찍다보니 현상을 해보고싶고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같이 얘기하고싶고
기타를 치다보니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다.
혼자서 하는 취미활동이지만
내 즐거움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거다.
또 잘한다고,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누군가도 필요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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