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국화 - 걷고 걷고

comodisimo 2013. 12. 6. 09:27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꽃이 피고 또 지고 
산 위로 돌멩이길 지나 
아픔은 다시 잊혀지겠지 
끝없는 생각들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모두 
어쩌면 축복일지 몰라 
걷고 걷고 또 걷는다 
멀리 반짝이는 별 지나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좋은 음악이 풍년이다.

주윤하도, 들국화도, 심지어 요샌 OST들 까지도.

지옥철 타고 하루 두시간씩 출근길이 짜증나지만 

가끔은 이렇게 좋은 음악들을 듣다보면

출퇴근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


좋은 음악이 정말 풍년이다.

몸도 많이 좋아졌으니-

주말엔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음악도 들어야지.

기필코.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도저히 받을 수 없겠으니

동네 카페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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