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602. 너무 좋아_

comodisimo 2012. 6. 3. 23:56

1.

요새 계속 비가 온다.

바깥에 빨래를 걸어놔도 신기하게 마른다.

차라리 비가 이렇게 쏴- 하게 오면

희안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중요한건-

앞으로 일주일 내내 (금요일 빼고) 비 올 예정.

그정도로 좋아하는건 아닌데.

 

 

2.

예배드리고, 집에와서 룸메이트 동생이랑 마트 갔다왔다.

학교 근처에 번화가가 하나 있는데-

큰 마트가 무려 세개가 몰려 있다.

물건 제일 많고 가격 싼, 역시 까르푸에서_

그냥 이것저것, 귀여운 과자도 선물도 좀 샀다.

부피도 무게도 신경써가면서 물건 사야해서

조금 스트레스 받기는 해도-

뭐 그런게 대수야.

 

친구들 선물 리스트 다 정리해서 구입해놨더니

마음이 너무 홀가분해졌다.

그래서 그런가,

일단 너무 기분 날아갈만큼 좋아졌다.

 

 

3.

기분 좋으니까 어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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