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arina Abramović e Ulay - MoMA 2010

comodisimo 2013. 11. 17. 21:20

빙글에서 봤던 영상인데 잊혀지질 않아 유투브를 뒤졌다.

퍼포먼스 아티스트 Maria Abramović 가 2010년 MoMA에서 
1분간 낯선 사람들과 아이컨텍을 하는 퍼포먼스를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남자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 남자는 Maria와 함께 활동했었고 그의 연인이었던 Ulay.
수십년 후, 말 없이 서로 1분동안 바라보는 그 순간에
과연 어떤 말들을 하고 싶었을까,
Ulay의 뜻 모를 웃음과 고갯짓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과연 1분에 수십년을 대신할만할 어떤 말들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