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수 때문에 찬물로 씻고 했더니 감기가 걸렸나, 목도 아프고 콧물도 난다. 너무 건강해서 탈이라고 입방정 떨었더니 보란듯이 감기. 그래도 아직은 너무 건강해서 탈이야. 2. 마음이 답답하다고 느껴질 땐 몸을 좀 괴롭히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정말 산에 올라가는건 너- 무 싫지만, 아무 생각 안하고 몸을 좀 힘들게 하면 마음이 좀 가볍지 않을까, 운동장을 좀 뛰면 좀 마음이 가벼워지지 않을까, 아니면- 낮잠. (하지만 이건 정말 싫음) 딱히 그럴 이유야 없지만- 매일 저녁때즈음, 마음이 폭발해서 몸을 괴롭히고 싶어진다. 그래서 오늘도 줄넘기. 30분쯤 하다보면 몸이 정말 괴로워져서 참 좋아. 3. 요셉은 형들이 자기를 노예로 팔았을때에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을때에도, 한번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