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업이 오늘은 왜 이렇게 지루하던지. 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시험 신청해놓고 공부 안되서 그런가. 아무튼 요샌 영 기분이 별로야. 2. 친구가 오래 만날 것 같은 사람을 만난다고 얘기했다. 친구가 부러웠던 이유는, 지금 딱히 외롭거나 그래서 연애를 하고 싶은건 아닌데,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건 사실이다. 주변에 그럴만한 사람이 없는것도 사실이고. 그 친구가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게 부러웠음. 과연 어디에서 뭐 하고 있을까. 나를 위한 그 사람은. 나는 여기 있는데- 3. 어제 늦게 잠을 자서 그런가, 오늘은 아침 운동을 못했다. 아마 그래서 더 몸이 찌뿌둥 했을꺼야- 정말. 그래서 지금 운동장 뛰고 왔음. 바람이 아직까진 그렇게 쌀쌀하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