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끊어야 한다고 다짐하고 일주일동안 한번도 지킨 적은 없었다. 커피를 안마시니 기분도 집중도 안되는데-이게 중독이여 뭐여.오후엔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를 좀 사와야겠다. 미치겠다.속은 아프고 커피는 마셔야겠고. 화나고 억울하고 짜증나는 일들이 많은데 그걸 입 밖으로 뱉다보니 끝도 없다. 물론 속으로 삮히는것도 내 전공이지만. 자꾸 불만만 생겨서 안되겠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 아니면 입 밖으로 내뱉지도 말아야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한의류나 신발은 그닥 이쁘지 않다.좀 추운 옷들이 예쁘다. 예를 들면 코트나 치마나 힐이나 그런거. 거기에 털 북실하게 달리면 끝장. 생각해봐, 아찔하게 높은 힐에 털 달린거.그래서 내가 지금 패션 테러중임. 아 추워. 이태원에 자꾸 가고 싶다. 예전에 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