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칭엔 어지간해선 비가 쏴-아 하고 내리지 않는편인데 요새 아주 소나기처럼 천둥번개치고 비가 내린다. mate노래도, 그래서 저 보컬 목소리도 좋아했지만 이 노래에 너무 잘 어울린다고 몇번이고 생각했다. 한번 듣기 시작하면 질릴때까지 몇번이고 한 곡만 듣는편인데, 오늘은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듣고 있다. 비는 오고 너는 가려 하고 내 마음 눅눅하게 잠기고 낡은 흑백영화 한 장면처럼 내 말은 자꾸 끊기고 사랑한 만큼 힘들었다고 사랑하기에 날 보낸다고 말도 안 되는 그 이별 핑계에 나의 대답을 원하니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사랑하면 내게 머물러줘 사랑하면 이별은 없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