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꽤 오랫동안 여자친구랑 잘 만나는 것 같았던 친구가 지난주에 헤어졌다고 얘기해왔다.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고, 결혼 얘기까지 나왔던터라 대체 어떻게 위로해줘야 좋을지. 사실 무슨 말을 한다고 위로가 될까. 오히려 상처가 안되면 다행이겠지. 2. 하나 확실한게 믿는게 있다면, 하나님은 절대 실수하지 않으신다는거. 그래서 그 친구의 앞으로의 일들도 지금 우리의 눈엔 어떤 어려움이나 시련으로 느껴져도 지나고 나면 그 이별의 시간들을 이해할 수 있겠지. 3. 요새 새벽 6시30분에 일어나 아침운동을 하고 아침으로 바나나랑 요플레 하나 먹는다. 점심엔 볶음밥이나 비빔면 뭐 이런걸 먹고 저녁에도 가끔 뭘 먹는지 모르게 먹는데, 아직 몸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너무 날 사랑하지 않아도 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