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올라온 오늘의 나가수를 보다가 오랜만에 소라 언니 노래 들으니까 감정이 일렁거려서 또 그냥 잘 수 없게 됐다. 어쨌든 언니는 저한텐 늘 1등이예요-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고등학교 때 많이 듣던 노랜데. 소라언니껀 구할 방법이 없고, 이거라도_ 창가에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텅 빈 마음을 스쳐가는데 차가와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오는 새벽하늘 바라보아요 보고싶지만 가까이 갈 수 없어 이젠 그대 곁을 떠나가야 해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 눈에 크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 걸 잊을수는 없지만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눈부신 햇살 아래 많은 사람들은 웃음지며 걷고 있지만 차갑게만 느껴지는 가을 하늘 처럼 온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