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에 만난 첫사랑과 결혼하고 40에 이혼을 앞둔,
배우가 꿈이었지만 느슨- 하게 꿈을 이뤄버린 까밀이
다시 16살로 돌아간다는 '까밀 리와인드'
그때 이랬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하는걸 해버리고
하지 말았어야 했어, 라고 생각하는걸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꼭 그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정해진 '운명' 대로 흘러가버린다.
너무 사랑했던 남편이지만
그 남편이 없는 삶을 꿈꿔보고 싶은 까밀은
아무리 그 남편을 밀쳐내려고 노력해봐도
결국 사랑하고 결국 상처 받는다.
소재는 훌륭했지만, 구성이 너무 복잡했고
음악이 너무 잘 안어울려서 영 별로였다.
까밀은 너무 철없이 구는게 별로였고
- 아무리 16살로 돌아간거지만 멘탈은 40이잖아.
오, 지금보니 주인공 여자가 감독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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