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팀 버튼이나 웨스 앤더슨이나 비슷한 느낌의 감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래도 팀 버튼은 명확한 느낌은 있는 반면 웨스 앤더슨은 좀 애매- 한 기분이 드는 건 내 예술적 감각이 그 정도 밖에 안돼서 그런걸지도. 암튼 팀 버튼 영화를 보고나면 '혹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있으니까.
보면 볼수록 헬레나 본햄 카터는 참 근사하다. 배우에게 잘생기고 예쁜 얼굴이 큰 장점일 수도 있지만 헬레나 처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얼굴이 진짜 더 장점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예쁘지 않다는건 아니고.
봉봉이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아저씨의 삶은 혹시 그런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고 생각했다. 그리고 팀 버튼이 더 좋아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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