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돌아오는 길. 이런저런 노래를 들었는데 이 곡은 꽤 긴 여운이 있었다. 때마침 멀지 않은 곳에 사는 - 정확하진 않지만 - 친구 생각에 괜히 뒤숭숭한 마음을 웃음으로 털어냈지만. 오히려 그때 그것이 꿈인것처럼. 없던것처럼. 그렇게. 궁금해하지도 않고. 세상엔 없는것처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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