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밤에 희열봇이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면서 잔다.
어제 자려고 눈 감고 있는데 틀었던 음악.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난 꽤 주동적인 사람 같아 보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히 수동적이고 싶을때가 있다.
예를 들면 메뉴를 고르는 거나, 여행지에서 어느곳으로 갈지- 뭐 이런거.
우연히 누군가를 따라갔을 때 그것 때문에 좋았으면
난 그 사람까지 좋아진다.
음악도 마찬가지로-
난 누가 좋음 음악 틀어주는게 너무너무 좋다.
내가 아는 음악중에 좋아하는 것도 좋지만
몰랐는데 좋은 음악 틀면 그 사람 한테 반하는 것 같다.
암튼, 어젠 저 노래 들으면서 잤다.
꼭 봄이 오는 것 같았다.
가사가 꼭 그런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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