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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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disimo 2017. 8. 26. 21:47

난 너무 곁을 내어주지 않고, 또 너무 쉽게 곁을 내어준다.

너무 많이 마음을 줄 걸 알기 때문에, 혹시 내가 마음껏 마음을 꺼내보여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조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마음을 조금 주기라도 시작하면..

왜 중간이 없을까. 이 마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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