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50205. 최근 산 물건들_

comodisimo 2015. 2. 5. 15:14

아침저녁 지옥철에서 이어폰줄이 다른사람 옷이나 가방에 끼어서 핸드폰 사망할 뻔 해본 사람은 블루투스 이어폰 검색 해봤을지도.


오빠 덕분에 기어서클 하나 얻었는데 사용하면서 알게된 몇가지 팁을 써보자면. 일단 버전은 킷캣(4.4) 이상에서만 통화가 가능합니다. 아직도 S3 쓰고 있는데 통화가 안된다면 휴대폰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세요.

두번째로 음질은 어플을 다운받으면 이퀄라이저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난 그냥 어지간하면 이퀄라이저 조절은 잘 안하고 쓰는편이라 이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없지만, 다른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서는 잡음이 좀 더 잘 들리는 것 같은데 이건 내 귀에 잘 안맞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가장 큰 문제는 자꾸 버퍼링이 생긴다는건데 이게 꽤 심각할 정도로 문제인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서비스센터에도 갔는데 언제일지 모르지만 펌웨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결론은- 별로 안좋다는 소리. 그냥 거저 생겼으니 쓰는거죠 뭐. 

 

새로 산 딥디크 필로시코스 오드퍼퓸. 무화과- 라는게 사실 익숙한 향은 아니지만 또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다. 이미도 유명하지만 흙냄새가 남는게 좋은듯. 그런데 너무 가벼워서 낮만 되어도 다 날아가버리는 것 같다. 솔리드라도 하나 사야할까. 

늦가을부터 피부가 건조하기 그지없어 물도 많이 챙겨마시고 수분크림도 듬뿍바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조해서 죽을거 같아 미용실에서 잡지 읽다 충동적으로 구매한 눅스오일. 수분크림까지 다 바르고 나서 보습막을 만들어주면 하루종일 촉촉하다고 그랬는데- 솔직히 속피부 당김엔 그렇게까지 효과를 느끼진 못했다. 그래도 표면적으론 괜찮은데. 아. 가장 큰 단점은 향- 이 너무 진하다. 꼭 시향해보고 구입하세요. 암튼얼굴에도 쓰고 남은건 머리카락 끝에 살짝 바르는데 사실 향이 너무 진해서 싫어.


속피부 당김- 이 너무 심해서 가을겨울엔 트러블도 어마어마하게 생긴다. 작년엔 그래도 한약을 무려 어마어마하게 챙겨먹었는데 무용지물. 아오 짜증나. 그래서 수분크림을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뭘 써봐도 속까지 촉촉해지는 기분은 하나도 없었다. 흐엉. 그냥 세수하고 몇시간정도만. 그냥 물을 많이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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